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스의 위대한 종족 (문단 편집) == 생태 == 강렬한 정신력으로 수백만년의 시간도 구애됨 없이 자신의 사념을 과거와 미래로 전이시키기에, 육체로 삼을 생명체를 찾은 후[* 이스의 위대한 종족들이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정신을 교체하려고 할 때에는, 우선 조사할 시대에 존재하는 종들 중 우수하다고 여겨지는 종을 선정한 뒤, 그 중에서도 특히나 깊은 지식을 가진 개체를 엄선하여 선출한다고 한다.]에는 도시를 세우고 [[인간]]을 비롯한 온갖 시대의 온갖 생물들과 정신을 바꿔치기해[* 즉 서로 의식을 교환하는 것.] 바꿔치기한 대상 행세를 하면서 돌아올 때까지 정보를 긁어모은다. 이렇게 해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얻은 정보는 도시의 대도서관에 서적과 문서, 그리고 그림의 형태로 기록한다. 보통 탐사목적으로 행동하지만, 가끔 정복을 목적으로 한 집단이동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 대도서관의 정보를 요약한 것이 바로 [[프나코틱 사본]]이다. 도서관의 소장목록엔 지구에 거주한 모든 종족의 예술품과 업적들, 그리고 언어, 심리학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이 [[과거]], [[현재]], [[미래]]를 초월하여 각 시간대에 존재하는 이들의 정신을 교체하는 이유는 종족의 유지와 발전을 이용하기 위해 모든 시대의 문명과 문화, 과학과 마술 등 온갖 지식을 수집하는 것이라고 한다. 종족이 멸망하기 직전의 사태가 처해지게 되면 다른 종족과 통째로 몸을 바꾸는 경우와는 다르게 엄연히 정보수집이 목적이기에, 교체한 대상이 있던 시간대에 최대한 영향을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정보수집을 목적으로 하기에 달리 소규모 기생으로 표현된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몸을 바꿨으니 피해자의 정신은 자기 몸을 빼앗은 자의 몸을 사용하게 되며 신중히 감시받는 것과 동시에 점유하고 있는 몸에 해를 입히지 못하도록 보호받는다. 또 거주하는 동안 이쪽에서 자신이 가진 정보를 대도서관에 기록할 것을 요구받게 된다. 그 대가로 그동안은 나름대로 대우를 받으며 살 수 있는데, 특히 경고를 받지 않을 만큼 잘 처신한다면 비행정으로 세계를 유람하거나 도서관에 소장된 광대한 지식의 보고를 탐색하는 등 온갖 경이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피해자의 몸을 차지한 개체가 어떤 이유로든 피해자의 몸에 피해를 입히면 엄중히 처벌받게 된다니, 인간 따위는 개밥만도 못하게 취급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크툴루 신화 세계관의 외우주 생물 중에선 나름대로 신사적인 종족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안전조치 역시 나름대로 철저해서 원래의 신체를 돌려주기 전에 몸이 바꿔치기당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게끔 [[기억 조작]]도 해준다. 보통 크툴루 신화 세계관에서 세계의 이면에 존재하는 외계/고대 존재들의 정보를 안 사람들이 미쳐버린다는 걸 생각하면 외계에 체류한 경험으로 정신이 붕괴되지 않게끔 충분히 돌봐주는 셈. 그런데 위대한 종족과 몸이 바뀌었던 주인공들이 돌아온 뒤 일상적인 삶을 계속 이어가긴 커녕 굳이 마도서를 찾아보는 둥 난리를 쳐서 기억이 되돌아오고는 한다. 사실 그렇게 쉽게 기억이 돌아오지는 않으며, 혹 돌아온다고 해도 그 기억 자체가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시간의 그림자의 화자인 N.W. 피아슬리 박사의 경우 기억이 막 돌아왔던 당시에는 미치긴커녕 오히려 위대한 종족으로서 지낸 기억을 신기한 꿈 같은 것이라고 여겨 잡지에 싣기도 했다. 그러던 도중 잡지에 실린 글을 본 이의 초청으로 위대한 종족의 유적에 갔다가 그것이 단순히 신기한 꿈이 아니라 지구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기가 위대한 종족으로 지내던 당시 [[날아다니는 폴립|철저하게 격리되어 있던 위험한 존재들]]이 격리를 벗어났으며, 무엇보다도 자신이 위대한 종족으로 지내던 당시 만났던 자들[* 머나먼 과거의 국왕급 인물이 있는가 하면, '''인류의 직계 후손에 해당하는''' 곤충형 종족과 '''지구의 마지막 시대에 살았던''' 거미형 종족같은 [[코즈믹 호러|인류의 비참한 미래]]를 암시하는 자들도 있었다.]이 모두 꿈 속의 등장인물이 아니라 진짜 다른 시공간에 살던 지적 생물들이었다는 공포로 폐인이 되어버린 것. --애초에 크툴루 세계관에서 인간은 뭐든 [[모르는 게 약]]이다-- 참고로 정신이 교체돼서 겪은 일들이 정신조작을 했음에도 단편적으로 남거나 꿈에 나타나는 경우 같은 시대로 전이된 개체들이 은폐 공작을 실시한다고 한다. 수명이 워낙 길어 죽는 일 자체가 드물지만[* 때문에 번식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식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 어떤 개체가 죽으면 성대한 장례식을 치르며, 그들 중에서도 위대하다고 평가받는 개체의 죽음이 임박할 경우 정신 바꿔치기를 이용해 [[전생#s-3|다른 시공간의 존재와 몸을 뒤바꿔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이때 육체를 뒤바뀐 생명체는 짧은 기간동안 도서관에 기여하고 자기 시대로 돌아갈 수 있는 다른 희생자들과 달리 '''오래 못살 육체에 갇혀서 죽게 된다'''. 다만 이렇게 된 희생자들은 잠깐 머무는 희생자들보다 정말 각별히 대우받는다고 한다. 이러한 면모를 보면 여러모로 인류 그런 거 뭐임? 하고 우걱우걱대는 다른 외계 종족에 비하면 비교적 이상적이고 신사적인 종족이기는 하다. 단지 피해자가 기억을 찾았을 때 그 동안 자신이 외계인으로 지냈다는 것에 [[충격과 공포]]를 경험할 뿐...이라지만 진정한 공포는 따로 있다. 바로 '''종족 전체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면 대규모로 멀쩡한 다른 종족과 몸을 바꾼다는 것'''. 즉, 위대한 종족이 모종의 이유로 멸망을 앞두게 되면 다른 종족 전체와 몸을 바꾸어 유유히 살아가고, 난데없이 몸이 바뀐 종족은 영문도 모른채 낯선 육체에 갇혀서 끔살당하게 된다.[* 이를 달리 대규모 기생이라고 한다.] 결국 이쪽도 조금 상냥할뿐이지 다른 종족을 필요할 때 이용하는 도구 이상 이하로 보지 않는 것이다. 물론 삶과 죽음 중에서 죽음을 선택할 생물은 없겠지만. --근데 이 종족을 멸망시킬 정도면 대체 뭔 존재인걸까-- --아우터 갓 수준은 되어야 할 듯하다--[* 시간의 그림자 끝부분에서 멸망한 이스의 도시가 나온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능력으로 [[과거]], [[현재]], [[미래]]에 있는 모든 지식들을 수집하는 만큼 당연히 과학기술과 산업은 극도로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노동]]에 할애하는 [[시간]]은 사실상 없다고 할만큼 미미하고, 지적 및 예술 활동에 거의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예술 활동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스의 위대한 종족에게 있어서 예술은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